博文

[오늘 날씨] 청명한 가을… 낮부터 기온 올라 '포근'

图片
  20 일엔 서쪽에서 불어오는 대기가 북쪽에서 들어온 고기압을 밀어내며 낮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8 일 오후 울산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에 노란 국화가 만개한 모습. /사진=뉴스1 20 일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오후부터는 쌀쌀했던 날씨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오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 ~11 도, 낮 최고기온은  17~22 도다. 강원 산지(대관령, 태백)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에서 0도로 영하권에 머물며 그 밖에 지역은 5도 안팎으로 여전히 추울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낮 기온은 빠르게 평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때 이른 초겨울 추위를 몰고 왔던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고기압이 서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에 의해 밀려날 전망이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 도 이상 차이를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과 전남 동부, 영남 권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 PM10 ) 농도는 강원과 전남, 경상, 제주는 '좋음',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보됐다. 다만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은 대기 정체에 따른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 축적으로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춘천 4도 ▲강릉 9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10 도 ▲제주  12 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 도 ▲인천  17 도 ▲춘천  19 도 ▲강릉  22 도 ▲대전  19 도 ▲대구  21 도 ▲전주  21 도 ▲광주  22 도 ▲부산  22 도 ▲제주  20 도로